여느 사장님, 부장님처럼 등산을 좋아하는 이 대표의 개취로 인해 크루들에게 내려진 강제등산권유
크루들은 주말을 반납하고 눈도장을 찍기 위해 아침부터 관악산으로 모였음
대표 빼고 2명… 강제등산인데…
이렇게 3명만 등산을 시작
서울대 샤 앞에서 모이려면 서울대입구역에서부터 버스를 타야해서 사당역 5번 출구에서 모여 산을 타기 시작함
“혹시나 비크루 참가자가 가서 기다리고 있으면 어떡하지?”했는데 터무니 없는 걱정이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크루보틀에 각자의 음료를 담아 중간중간 PPL 시전
관음사를 지나 조금 올라오다보니 체력단련장이!!
산을 오르는 내내 구조물들을 보면 “와 이거 처음에 만들 때 들고오신 분들 개고생하셨겠네”하는 생각이 ㅎㄷ..
저희는 맨 몸으로 올라가는 것도 힘들었지 말입니다.
그래서 쉴 겸 산 정상에서
정상회의(1st summit conference)
회의 안건을 투명하게 공개
2nd summit conference
설정샷이지만 설정샷 아닌 설정샷 같은…
산을 오르며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미세먼지도 함께! ㅎㅎㅎ…
암벽을 오르기 전 마음을 가다듬는 평균 나이 28살들
무서워서 육두문자 남발하며 “다시 올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다짐
그런데 옆에 아버지 따라온 여자 초등학생이 성큼성큼 올라가는 걸 보고 의기소침해져서 카메라를 넣었음..
벌벌 떨면서 연주대 바위를 넘어갔더니 어느덧 과천시내가 한 눈에
저희는 사랑하지 않으셔도 좋으니 크루 보틀 많이 사랑해주세요!
ㅋㅋㅋㅋ
연주대를 배경으로 한컷 찍고 다들 허기진 배를 움켜쥐며 하산
하산하면서 합을 맞춰 불렀던 오정반합이 관악산에 켱쾌하게 울려퍼짐ㅋㅋㅋ
3명이서 조촐하게 시작한 청년정치크루의 강등권 #1 관악산 편!
운동하고 유익한 대화를 나눈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높은 분이 등산을 권유하시면 아랫 사람들은 마지 못해 따라야하니 등산 권유는 신중하게 생각해주세요!!
저희는 직장인들의 주말 보장을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그리고꼭 투표합시다
ⓒ leedong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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